[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는 지난 1일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충주 거점 운영기관의 시험감독아래 평가 및 구술시험이 치러졌으며, 15명의 수강생이 지난 6월부터 수강해 총 8명만이 수료했다. 3단계 과정은 총100시간 중 80시간 이상을 수강해야만 수료를 인정하는 만큼 출석이 중요하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모든 수강생이 최선을 다했으나,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이 있어 마음 아프다"며, "특히 이번 축산농가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거리이동제한 등으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분들이 있어 안타까우며 앞으로 이러한 분들을 위한 구제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금왕지역에서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법무부에 운영기관 지정을 신청, 금년도 자립형 재능기부의 형태에서 좀 더 지원을 확대해 나가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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