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청주종합운동장에서도 야간경기가 가능하게 된다. 청주시는 이를위해 종합운동장 조명타워 설치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야간조명시설의 설치를 위해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조명탑 4기(1000㎾)를 원기둥형으로 세워 국제수준의 야간경기가 가능한 조도(조명밝기)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실시설계를 마치고 지난 4월 본격공사에 들어간 조명타워 설치사업은 조명타워 전원공급공사가 한창이며 이달중 조명타워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으로 있다.

야간조명시설 설치가 완료되는 10월부터는 국내외 유수한 경기를 유치해 도민들에게 양질의 경기관람은 물론 체육활동을 통한 체력향상 및 문화욕구 충족으로 도민 대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이와함께 지난 9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급과 C급으로 판정받은 청주야구장과 청주체육관 종합운동장내 전기설비 보수 보강사업도 본격 추진해 11월까지 완벽히 보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관리법에 의한 시설등급 B등급으로 상향조정하는 등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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