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2020년 이달의 현충인물' 18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한국 스포츠 근대화에 크게 기여한 민관식 국가사회공헌자, 부부호국영웅으로서 구월산 유격대를 창설하여 6.25전쟁에 참전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김종벽, 이정숙 유격대원, 남북공동 유해발굴을 통해 화살머리고지에서 신원이 확인된 6.25참전 전사자 박재권, 남궁선, 김기봉 이등중사이다.

또 1929년 광주학생운동에 참여 후 중국에 망명해 조선의용군의 일원으로 일본군과 싸워 많은 공을 세운 김일곤 순국선열 등 모두 18명이다.

대전현충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통합에 기여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매월 '이달의 현충인물'을 선정해 오고 있다.

2020년도 '이달의 현충인물'로 선정된 유가족에게는 '현충인물 선정패'를 증정하고 그 공적은 현충원 소식지와 홈페이지에 게재, 나라사랑을 함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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