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개발 등 업적 논문 우수성 인정 학술부문 수상

청주대학교 김태형 교수(우측 두 번째)가 학술부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청주대학교 김태형 교수(우측 두 번째)가 학술부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 항공학부 김태형 교수(항공기계공학전공)가 '2019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학술부문 최수우논문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에너지 기술연구 및 관련 정부 사업을 꾸준히 수행해 오고 있는 김 교수가 다수의 국내외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9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09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전력 부품의 피로 특성 향상' 연구를 시작으로 2009년과 2010년 (재)호남지역사업평가원에서 '서남해안 풍력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지역의 풍력발전산업 육성을 위한 기획 및 발굴에 적극 노력했다. 또 한전KPS(주)에서 가스터빈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업무와 터빈재생 엔지니어링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면서 실무 경험과 기술개발 역량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에너지 기술연구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맞춰 추진되는 분야로, 에너지 기업들과 대학, 연구소 간 끊임없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야만 사용자들에게 더욱 유용한 신기술이 개발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기술개발 연구에 참여하고 우수 연구인재들을 많이 양성해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 신기술의 개발 및 보급, 인재 육성과 산업 발전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전문가의 공로를 치하하고 관련 기업과 학계의 활력과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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