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청 검도팀(감독 박상섭)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서울시 성남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대통령기 제41회 전국일반인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3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올해 청주시청에 입단한 권수민은 결승에서 김준호(광명시청)를 1대0으로 꺾고 개인전 우승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단체전에서는 용인시청과 대동고OB팀, 광주북구청을 연이어 꺾으며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지만 수원시청에 아쉽게 패했다.

박상섭 감독은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굳은 투지로 하나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마지막대회를 잘 마무리한 만큼 내년에는 더 발전된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