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통합 기숙형학교인 영동 새너울중학교의 개교기념식 모습. / 영동 새너울중학교 제공
농촌지역 통합 기숙형학교인 영동 새너울중학교의 개교기념식 모습. / 영동 새너울중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농촌지역 통합 기숙형학교인 영동 새너울중학교가 최근 개교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김영미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창호 영동군부군수, 학부모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식수 등의 행사가 열렸다.

특히 70명의 학생단원으로 구성된 가온누리 국악관현악단은 멋진 공연으로 개교를 축하했다.

초대 육지송 교장은 "학생들은 기존의 학교 전통을 계승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너울중은 영동지역 상촌중, 용문중, 황간중 등 3개교를 통합해 10학급(일반8, 특수2) 규모로 지난 3월 1일에 개교했다. 도내 4번째 기숙형중학교로 설립된 새너울중은 영동군 황간면 신흥리 192-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58,577㎡(약17,719평), 건축 연면적 12,572㎡(약3,803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새너울중학교의 교명은 '새롭게 생긴 바다의 큰 물결'이라는 우리말로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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