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11월 충청권 소비자 물가지수는 충북은 소폭 상승, 충남·대전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 보다 0.2% 상승했고 충남과 대전은 각각 0.5%, 0.1% 하락했다.

먼저 체감물가로 알려진 충북의 생활물가지수는 0.2% 상승했다. 식품은 0.1% 상승했고 식품 이외는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밥상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작년보다 1.6% 하락했다. 어류 및 조개류, 채소는 3,7%, 3.1% 각각 상승했다. 반면 과일은 9.5%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출목적별로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9%), 기타 상품 및 서비스(1.9%),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1.4%), 의류 및 신발(1.0%) 등은 상승한 반면 통신(2.5%), 교통(0.8%), 오락 및 문화(0.3%) 등은 줄었다.

또 충남의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7%,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대전의 생활물가지수는 보합세를 띄었으며 신선식품지수는 1.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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