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신현희)는 3일 음성군청을 방문,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신현희 회장은 "제7회 음성인삼축제 기간 중 음식 판매 수익금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더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함께 애써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음성군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동기를 말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2003년도에 결성된 연구회(회장 신현희)로 음성군의 전통·향토개발 요리를 연구 실습하고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 지금까지 총 515만9천320원을 (재)음성장학회에 전달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음성인삼축제 기간 중 음식 판매 수익을 음성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으로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