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증평읍 송산리 미루나무숲에 후계목 심기사업의 하나로 이태리포플러 40그루를 심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미루나무숲 나무는 이태리포플러 100여 그루와 미루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등 200여 그루로 늘었다.

군은 기존 미루나무숲 이태리 포플러가 노령화하자 2010년부터 매년 3∼4년생 미루나무 보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5만 여㎡ 규모로 자가발전형 놀이시설과 어린이 물놀이장, 풍차, 바닥분수대 등이 들어서고 인디밴드, 아카펠라, 힙합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경관 조명등을 설치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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