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3일 윤종민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기획처장 겸직)가 최근 한국과학기술법학회 연차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밝혔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이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법제 연구의 저변 확대와 올바른 과학기술의 연구개발·활용에 필요한 각종 법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데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 및 학제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공동연구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지난 5월 연합매일신문이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법학' 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과학기술법학회는 과학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법제도의 기반 마련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각종 역기능과 윤리적·사회적 문제를 올바르게 규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법 이론과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