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천안야구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천안야구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천안시의회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종담)는 지난 2일 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천안야구장의 운영 실태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

천안야구장은 2013년 5개면으로 개관한 이후 연평균 800건의 높은 이용률을 보이이면서도 맨땅 구장이라 우천시 사용이 불가능해 이용객들의 민원제기가 끊이질 않았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우수관로를 포함한 토목 및 부대공사를 실시해 시설을 보수했다. 또 더그아웃과 경기운영실, 전광판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매트와 비구 방지망도 확대 설치했다.

특히 구장 5개면 가운데 2면에 인조잔디와 앙투카를 깔았다. 전광판도 1개 추가하고 우천 시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잔디블록으로 포장했다.

이종담 위원장은 "천안야구장은 생활체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야구장 시설에 대한 아쉬움이 컸다"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인조잔디, 배수판, 전광판 등 개선 사업이 진행된 것을 확인했고 천안야구장이 천안시민의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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