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도로명주소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

우수기관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우수사례, 도로명 주소 홍보, 도로명 안내시설물 관리, 도로명주소 기능 강화, 정책 협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군은 올해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산업 창출 시범사업 추진, 공중화장실 태양광 LED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홍보교실 운영, 다가구주택 상세주소 부여 등 도로명주소 업무를 적극 추진해 지난해 행안부장관 표창에 이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도로명 홍보 교실'은 청주시에 이어 충북에서 두 번째로 높은 학령인구(6~17세)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반영해 학교를 직접 찾아 도로명주소 시책을 설명하고 '도전 도로명 퀴즈' 등 학생 눈 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안재승 민원과장은 "군민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도로명주소 활성화 우수 시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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