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브릿지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 4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천안시 순회모금 행사’에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 초?중생 생계비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천안시에 기부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베브릿지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 4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천안시 순회모금 행사’에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 초?중생 생계비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천안시에 기부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세계음료전문점 베브릿지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이 4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희망2020 나눔캠페인 천안시 순회모금 행사'에 참여해 관내 저소득층 초중생 생계비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다.

베브릿지는 지난 2014년 한국외대 창업동아리가 학술연구 및 판매로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 1천만원을 저소득층 대학생 유학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기부도 이어오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번 기부금을 지역 내 저소득층 초중생 20명의 생계비로 전달할 예정이다.

정소라 점장은 "베브릿지는 대학생들이 만든 음료 브랜드로, 무에서 시작해 노력으로 일궈낸 현재의 결과와 앞으로의 행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친구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창립이념인 공감과 나눔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월드 베브릿지는 전 세계 커피와 트렌디한 음료들을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베브릿지'를 운영하는 2019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201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창업동아리가 학술연구로 세계최초의 세계음료전문점인 음료를 뜻하는 '베버리지'와 다리를 뜻하는 '브릿지'의 합성어인 베브릿지 브랜드를 만들었다. '우리의 음료는 세계를 잇는 다리가 될 것입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음료로 세계인을 잇는 교각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한국외대 출신들의 세계적인 포부를 담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