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천안공장과 천안시복지재단이 4일 오전 취약계층을 위한 ‘2019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KT&G천안공장과 천안시복지재단이 4일 오전 취약계층을 위한 ‘2019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KT&G천안공장(공장장 강훈구)과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이 4일 오전 취약계층을 위한 '2019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탄나눔 행사에는 KT&G천안공장 임직원과 퇴직자 40여명이 참여해 성환읍 지역 취약계층 5명에게 연탄 500장씩 총 2천500장을 전달했다.

강훈구 공장장은 "임·직원 봉사단이 마련한 정성이 우리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연탄처럼 따뜻한 온기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KT&G천안공장은 포함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급여에서 공제하는 상상펀드를 통해 3천만원의 후원기금을 마련하고 이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번 겨울철 연탄을 포함해 난방비, 겨울이불, 생애 첫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입학용품비 지원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문은수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KT&G천안공장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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