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사회보장지표연구 제57호 결과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독거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이 5점 만점에 4.6점으로 나타났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 이하 센터)가 자원봉사의 날인 5일을 맞아 충북도민의 자원봉사 활동조사를 주제로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충북의 일반 패널 및 사회복지종사자 2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2%)

자원봉사활동 참여의 주된 동기는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하게 남을 돕는 것이 좋다'가 45.9%, '봉사활동이 주는 자긍심 때문에'가 20.9%, '경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위해' 17.3%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점은 1순위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사회인식개선' 28.6%, 2순위 '봉사자의 자질 향상' 20.5%, 3순위 '봉사활동기관에 대한 정보제공 및 안내' 15.9% 순이었다.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 참여 횟수는 1순위 '10회 이상' 37.2%, 2순위 '1회~3회' 23.4%, 3순위 '3회~5회' 20.4%로, 자원봉사활동 참여 시 1회당 평균 활동시간 '1시간~3시간' 41.6%, '3시간~5시간' 37.2%, '5시간~8시간' 14.6%로 나타났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실적관리 및 실적처리 소요기간에 대해 실적관리가 '잘 되고 있다' 65.5%, 실적 처리 소요기간은 '일주일 이내' 82.2%로 조사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과와 같이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이 주는 자긍심 때문에 아무 대가 없이 순수하게 남을 돕는 것이 좋은 넉넉한 충북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