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 심사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전원표)는 4일 제3차 위원회를 개의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연철흠 의원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지원 사업비 증액과 관련해 "차기 대회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적정한 예산 편성인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상교 의원은 "시군 축제에 지원되는 도비 보조비율이 일관적이지 않다"며 "사후 공정한 평가를 통해 도비가 적정하게 지원되도록 노력하라"고 말했고 도립도서관 설립과 관련해 "광역도 중 강원도와 충북도만 도립도서관이 없다"며 "충청북도 미래를 위한 도립도서관 설립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옥규 의원은 보조금 집행과 관련해 "민간단체 보조금 횡령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시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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