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연풍초(교장 하재주) 전교생은 3∼5일까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연풍초는 지난 3월 1일자 연풍초중 행정통합학교 지원 예산으로 이번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농산촌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겨울스포츠를 경험해 봄으로써 배움의 폭을 넓히고 창의·인성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목장 견학, 전문 강사의 수준별 스키 강습, 워터파크 체험학습 등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스키를 타보았는데 친구들과 스키를 타느라 추운 날씨도 잊고, 2박 3일 동안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신나고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하재주 연풍초 교장은 "앞으로도 통합학교 지원 예산을 잘 활용해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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