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엄소영 위원장이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이전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당부했다.

엄 위원장은 지난 5일 열린 제22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천안시 30개 읍·면·동 청사 중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만이 건물을 임차해서 쓰고 있으며, 임차료가 연 1억5천만원에 달한다"며 "현재 부성2동 청사는 노태산 민간부지에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2020년 3월 실시계획 인가시 협약내용의 변경 가능성이 있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까지 감안해 차선책을 미리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노태산 민간공원부지는 주민들과 여러 차례 공청회를 통해 청사부지로 검토한 최적안이다"면서 "관련부서와 협업해 부성2동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시는 노태민간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행정복지센터 청사를 노태산 민간공원 부지에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 착공해 2022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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