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읍 시가지 전경
매포읍 시가지 전경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은 매포읍에 대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각종 전신주와 가공선로에 대한 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매포읍 매포지구대부터 효자각까지 550m로 군은 내년 3월까지 한국전력을 포함해 각 통신사와 협약을 체결해 6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12월까지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중화사업에는 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단양군이 50%, 한전 및 KT 등 5개 통신사가 50%를 부담하게 된다.

특히, 매포 중심가로 정비사업과 병행 추진돼 매포읍 시가지 경관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선 지중화사업은 지난 달 말 한국전력으로부터 확정됐으며 매포읍에서는 처음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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