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맹호 서산시의원
김맹호 서산시의원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김맹호 서산시의원이 재경서산향우회(회장 김태신)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맹호 의원은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된 재경서산시향우회 제47회 정기총회에서 서산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정활동상을 수상했다.

제7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 의원은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농·축산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조례 제·개정은 물론 농·축산인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의원은 올해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와 마늘, 감자 생산자들을 위해 '한망, 한접 더 사주고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를 제안했고 이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벌어져 약 3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어 가격폭락이 우려된다며 내년도 쌀 생산량 조절과 더불어 장기적으로 농가소득을 지지해줄 차세대 소득작목 개발을 집행부에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산지역 독립운동가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홍보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하는 등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돌아보고 지역민의 역사적 자긍심 고취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맹호 의원은 "서산 시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란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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