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 이난영 수필가
제26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 이난영 수필가
  • 이지효 기자
  • 승인 2019.1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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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충북수필 제35집 출판기념회서 시상식
이난영 수필가
이난영 수필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수필문학회(회장 변종호)는 2019년 제26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이난영 수필가를 선정했다.

이난영 수필가는 어머니가 살아오신 삶을 표현한 '바람을 덮다'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바람을 덮다'는 어머니가 살아오신 젊은 날의 삶을 표현했다. 노년에는 익혀진 옛 솜씨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모시의 멋을 살려내 고풍스런 옷을 만들어 베풂으로 소일해 오셨음을 잔잔한 문장으로 물결이 흐르는 듯 승화시켜 놓았다. 화자는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신 모시옷을 이렇게 들려주고 있다.

김홍은 심사위원장은 "수상작품인 '바람을 덮다'는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시적 표현과 감성의 의미로 형상화해 독자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평했다.

김 심사위원장은 또 "'가을비 오는 날의 수채화'는 가을 단풍 여행을 그린 수필로 난감하게도 가을비가 내려 빗물에 젖은 화려한 단풍잎을 바라보며, 살아온 지난날의 인생까지 수채화로 회상했다"며 "만물이 숙연해지는 가을빛의 아름다움 위로 쏟아지는 가을비를 나그네 같은 심정으로 바라보며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를 생명을 이어주는 고마움의 여유로운 문장으로 담았다"고 평했다.

이난영 수필가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청주여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한맥문학'으로 등단했고 전국공무원문학협회 '옥로문학'에 수필이 당선되면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중부매일 '삶 & 수필' 고정 필진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충청북도교육청 재무과장으로 정년퇴직했다. 청풍문학, 충북수필문학회, 청주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전국공무원문학회 회원, 한국수필문학가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제 27대 문인저작권옹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수필집으로 '난을 기르며'와 '행복 부스터'가 있다.

충북수필문학상은 지역수필가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수필문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정돼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 제26회 충북수필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일 충북수필 제35집 출판기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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