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 리모델링·무료 개방…대관 이용률 3.5배 상승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역지하도상가 회의실 대관 이용률이 3.5배 상승하며 천안역지하도상가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은 운영 중인 천안역지하도상가의 이용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천안시 지원으로 기존 노후화된 회의실을 리모델링하며 무료로 개방했다.

그 결과 내부 행사시 사용되거나 실제 사용률이 저조했던 회의실 대관에 높은 관심이 쏟아져 대관 이용률이 3.5배 상승했다.

지하도상가 회의실은 총 3개의 회의실로 분할됐다. 스마트보드(전자칠판), 매직글라스, 빔프로젝트 등 최신장비를 갖추고 있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대관신청은 전화(041-529-5154) 또는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며, 천안시민 또는 천안시 소재지 단체만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지방공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 편의시설을 무료개방하게 됐으며, 회의실을 이용으로 지하도상가는 물론 주변 상가와 원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역지하도상가 관리사무실(041-529-51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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