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관 22곳에 식료품 전달

양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9일 마을회관에 90만원 상당의 귤 커피 등 식료품 50여점을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양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9일 마을회관에 90만원 상당의 귤 커피 등 식료품 50여점을 전달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양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배면식, 부녀회장 송진옥)가 9일 면내 마을회관에 90만원 상당의 귤 커피 등 식료품 50여점을 전달했다.

이 협의회는 올 한해 동안 회원들의 마을을 모아 마련한 귤과 커피세트를 양강면사무소와 함께 관내 마을회관 22곳을 방문해 마을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매년 자체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자체 회비 등으로 관내 마을 환경정화,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물품 후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노인들에게 방한모와 방한복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의 노인들과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앞장서 왔다.

배면식 협의회장은 "준비한 식료품 등의 수량이 충분하지 않아 송구스럽다"며 "마을 주민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며, 회원들과 함께 주위 이웃들을 돌보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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