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9일 음성군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순회모금 행사로 지난 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이날 제막식은 '나눔으로 행복한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조병옥 음성군수,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의 열기는 더욱더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음성 만들기 위해 군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충북 목표액은 75억8천만 원으로 목표액의 1%를 달성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가 1℃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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