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면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0일 개최하는 하반기 '대소행복나눔' 행사 준비로 한창이다.

대소행복나눔 행사는 대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참여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기획했으며,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후원받아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대소행복나눔 행사는 반기별 1회씩 개최한다.

상반기에는 총 115점을 후원받아 저소득 61가구에 지원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대소면은 오는 20일 진행하는 하반기 행사를 위해 지난 11월부터 계속해서 생필품, 식료품, 아동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받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미란 민간위원장은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 우리 이웃 중에는 어려운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분들을 돕는 가장 쉽고 좋은 방법은 내가 가진 것으로 주변의 이웃을 돕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모두가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는 모든 지역 주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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