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불정면(면장 정경범) 주요 봉사단체는 9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불정면에 따르면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 중인 '괴산군 지역공동체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한 절임배추 생산농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 자치봉사회, 사랑나눔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소재지정비사업운영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외령리 안종영·장우석 농가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절임배추 40박스(20kg/박스)로 직접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가구 70곳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경범 불정면장은 "연말을 맞아 이번 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각 봉사단체 회원과 농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민·관이 더욱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