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에 근무했다가 올 하반기 전출한 공무원 4명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괴산 사리면이장협의회는 9일 열린 이장회의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면정을 성실히 수행한 뒤 전출한 ▶노은정 불정면 맞춤형복지팀장 ▶연재준 행정과 평생학습팀장 ▶최유나 기획홍보담당관 주무관 ▶김현화 민원지적과 주무관 등 4명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공무원들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사리면을 떠났지만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타 부서로 가더라도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선진 행정업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돈 사리면이장협의회장은 "사리면에 근무하는 동안 이장단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모든 일에 주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행정을 몸소 실천했던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리면에서 함께 했던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준 이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면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협의회는 인사이동이 있는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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