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곽현신)는 지난 4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동남구 유량동 소재)에서 민방위 3차 보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적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고층화재, 태풍 등 국가적 재난인 민방위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에 실제로 대처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취지로 시범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민방위대원 150여 명이 참석해 사회재난과 자연재난 체험 2개의 그룹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체로 체험형 교육에 만족한다는 평을 보였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험형 민방위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 안전체험관과 긴밀히 협력해 내년 민방위교육부터 정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동남구 마지막 민방위 교육일정은 9일 천안성환문화회관(서북구 성환읍 소재)에서 진행되므로 아직 교육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대원들은 참여를 해야 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