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4군 사회단체·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공동기자회견

충북 중부4군 사회단체·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9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공업용수 확대 촉구' 기자회견 및 중부4군 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환경부는 충북지역에 공업용수가 부족하지 않도록 공급을 확대하라"

충북 중부4군 사회단체·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9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공업용수 확대 촉구' 기자회견 및 중부4군 사회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부4군 사회단체·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충청북도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의 성장발전과 전국대비 4%경제실현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공업용수 배정량이 부족해 산업단지 내 용수량이 '21년이면 15만톤, '23년이면 29만2천톤, '25년이면 33만7천톤이 부족할 것으로 조사돼 공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

이에 충북도가 환경부에 '2025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해 "충북지역 공업용수 부족분을 꼭 반영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나 환경부는 "2025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은 어려우니 현재 수립중인 2035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주겠다"는 입장을 고수, 매우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충북 중부4군(음성·진천·증평·괴산)의 사회단체들과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는 ▶충북도가 요구하는 '2025수도정비기본계획'을 조속히 변경, 충북지역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업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 ▶대청댐 광역상수도를 진천과 연결, 최대 20만톤 까지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검토해 달라 ▶충북지역에 필요한 공업용수도 수요의 시급성을 고려해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광역 Ⅲ단계'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환경부에 건의·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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