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증·우수상 수여 단편영화·인생회고록 등 작품 상영회도

청주영상위원회는 9일 해피실버영상단 수료식 및 상영회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했다./ 청주시 제공
청주영상위원회는 9일 해피실버영상단 수료식 및 상영회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영상위원회(이하 청주영상위)가 9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수료식 및 상영회를 갖고 '해피실버영상단'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5명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 및 우수상 수여와 함께 수강생 작품 상영회도 이어졌다. 중급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시나리오, 촬영, 편집까지 함께 한 단편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감독 성국현)'와 '구절초 꽃 필 무렵(감독 윤현순)'을 비롯해 수강생들이 영상으로 제작한 인생회고록이 첫 공개됐다.

중급과정 수강생들이 제작한 두 편의 단편영화는 실버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으로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언 청주영상위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뜨거운 호응을 얻은 시민영상문화교육프로그램 '해피실버영상단'은 청주영상위에게도 더없이 각별한 의미"라며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꿈꾸는 청주시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자신만의 또, 청주만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기록할 수 있도록 영상문화교육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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