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지휘차를 담당하고 있는  박나은 대원 / 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 지휘차를 담당하고 있는 박나은 대원 / 옥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여성소방대원이 화재나 각종 재난출동시에 선두에서 후속 소방차량들을 안전하게 현장까지 이끌고 가는 소방지휘차를 담당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옥천소방서 지방소방교 박나은 대원은 중앙119안전센터에 부임 받아 틈틈이 선배들로부터 운전을 배워 지난달 11일부터 소방지휘차를 맡게 됐다.

지휘차는 중앙119안전센터에 배치되어 운용되고 있는데 운전원, 지휘팀장, 화재조사관이 탑승해 현장상황파악, 상황관리, 출동차량 통제 등 역학을 한다.

모든 소방차량이 중요하지만, 지리에 대한 부담과 현장까지 최단거리 출동로를 선정하여 가야한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큰 부담이다.

박 소방교는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함에 있어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조금이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하여 소방관의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달려가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고가사다리차와 펌프소방차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나은 지방소방교는 2017년 2월 13일에 보은소방서로 초임 임용 받아 보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예방안전과를 거쳐 2019년 7월 16일에 옥천소방서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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