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오후 3시, 예산리 5구 마을회관에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2020년도 '예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오후 3시에 예산리5구 마을회관(예산읍 신흥길 46)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예산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예산읍 신흥길 46 일원의 767필지, 11만3천318㎡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로 측량비는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기술과 장비로 다시 측량해 새로운 디지털 지적으로 2030년까지 전환하는 국가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열린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지적재조사사업 목적 ▶지구 선정 배경 및 사업추진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운영계획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 방법 ▶토지현황 조사 ▶경계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안내 등이다.

군은 향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남도에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지적재조사측량 실시, 경계확정, 면적 증감토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 지적공부 정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및 재산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41-339-71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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