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시민의 다양하고 편리한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충주시건강복지타운'신축 이전사업이 완료돼 1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건강복지타운은 옛 충주의료원 자리에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착공했으며, 부지 1만4천330㎡, 건물 1만4천565㎡ 규모의 보건소(지하 1층, 지상 4층)와 복합복지관(지하 1층, 지상 3층)이 들어섰다.

보건소는 시청사에서 위생과를 제외한 관련부서와 시설 이전과 함께 구강보건센터와 재활센터가 신설되고 정신건강보건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등 관련 시설도 이곳으로 이전·운영해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합복지관은 시가 지원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을 비롯한 복지관련 위탁시설 7개 소가 입주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한곳에서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