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명희, 이하 충북여협)는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19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1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2019사업 보고대회'는 11개 시·군단체와 16개 도단체가 모여 각 단체들의 1년동안의 사업을 보고하고 회원들간의 화합을 다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1부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북여협 회장단이 1년 동안 모금한 후원금으로 '사랑의 쌀'을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2019 사랑의 쌀 나눔행사'가 열렸다.

2부에서는 청주가정법률상담소 홍종호 소장의 재능기부로 '행복의 시작은 폭력없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고 3부 '2019년 사업보고대회'에서는 충북여협 1년동안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보며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사업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서명희 충북여협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해는 단체내에 많은 성과를 거둔 한해"라 평가하며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을 위해 애쓰시고 지역을 위한 봉사로 바쁜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함께해준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충북여협은 비영리민간단체로 1973년 1월 12일 충북여성단체간의 상호협력과 친선도모, 여성단체발전과 여성지위향상 촉진, 남녀가 평등한 복지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도내 11개 시·군단체와 16개 도단체가 모여 27단체 1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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