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수의사가 남극에서 청주시 홍보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제공
김정호 수의사가 남극에서 청주시 홍보 플래카드를 펼쳐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펭귄연구 등을 위해 지난달 29일 남극으로 떠난 청주동물원 김정호 수의사가 현지 소식을 전해왔다.

10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소장 이기홍)에 따르면 김 수의사는 펭귄연구의 권위자인 이원영 박사의 연구를 위해 펭귄의 마취와 진료 업무를 맡고 있다. 또 2014년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지정돼 멸종위기동물의 종보전, 생태교육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청주동물원에 대한 홍보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기홍 소장은 "이번 활동은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써 야생동물 보전·증식을 위한 연구에 기여, 향후 청주동물원의 해양동물(펭귄 등) 전시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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