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을 빛낸 중소기업인 한자리에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을 빛낸 중소기업인들을 선정했다.

충북중기청은 10일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충북 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먼저 우수중소기업인상에는 ㈜이한켐앤비즈 임성호 대표, ㈜태성산업 김명희 대표, ㈜클레버 정종홍 대표, 신원화학(주) 박상래 대표, ㈜삼보씨엠티 김대길 대표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기업은 매출 증가, 수익성 및 안정성, R&D조직 운영, 대표자의 경영혁신 의지, 사회활동 참여의지, 종업원 복리지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한켐앤비즈는 방, 부식 코팅제 및 라이닝제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및 해외공사에 제품을 수출하며 빠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고자 수성 페인트 임가공 사업 설비 투자 등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 투자를 하는 기술혁신형 기업이다.

모범여성기업인상 부문은 이도기술단 이규선 대표, 다산조명 박경숙 대표, ㈜태원엠케이 양경애 대표가 수상했다.

이중 다산조명은 2014년 창업해 조명 판매 및 설치를 전문기업으로 기존 전등을 친환경LED로 바꾸는 추세에 맞춰 각종 에너지효율인증을 획득해 매출증대 및 경영혁신을 이뤄냈다. 여기에 정직한 시공 및 고객맞춤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고객맞춤형 기업이다.

유망창업기업인상은 ㈜쎄넘 나기수 대표, 누메루노 이은주 대표, 3D피아 정준영 대표, ㈜유니아이 이동현 대표, 배트릭스 김경은 대표가 수상했다.

배트릭스는 배터리를 만드는 창업기업으로 핵심기술과 속도경영을 통해 고객맞춤형 전기자전거 및 레저용 배터리 등을 사업화하고, 의료용 배터리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리튬이온전지 틈새시장을 공략한 기술집약기업이다.

아울러 유망수출기업인상은 ㈜티에스피코리아 노상인 대표, ㈜로덱 은병선 대표, ㈜티에프씨 박완수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박선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노력으로 충북 경제를 이끌어줘 감사하다"며 "우리 중소벤처기업부가 항상 중소기업 옆에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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