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업체 35곳 모금액 전달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이영미)는 10일 연중 첫 손님에게 판매한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저금통을 후원업체 35곳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이영미)는 10일 연중 첫 손님에게 판매한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저금통을 후원업체 35곳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찬길·이영미)는 10일 연중 첫 손님에게 판매한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마수걸이 복돈'저금통을 후원업체 35곳으로부터 전달받았다.

올 해 마수걸이 복돈 모금액은 총 500여 만원으로, 모금된 금액은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한 후, 다시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부터 이어온 '마수걸이 복돈'모금은 관내 상점의 자발적 참여로 11월말 기준 44호점이 후원업체로 등록돼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점차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 마수걸이 복돈을 전달한 한 후원업체는 "경기불황으로 많이 넣지는 못했지만 내년에는 좀더 많이 후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리 동네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지는 것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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