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하이스파 전경
수안보하이스파 전경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내년 1월부터 수안보온천장(하이스파)의 목욕료를 소폭 인상키로 했다.

충주시가 수안보 온천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문을 연 수안보하이스파는 자연냉각방식으로 온천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현재는 수안보 신용협동조합이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수안보 온천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자원의 고갈 및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천수 요금을 1종 중탕은 13%, 2종 호텔은 4%, 3종 숙박업은 12%, 4종 공공요금은 112%, 5종 산업용은 10%씩 각각 인상했다.

이에 따라 온천장운영위원회는 하이스파 목욕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개인)은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는 충주시민은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어린이 및 국가유공자는 4천 원에서 5천 원으로 각각 1천 원씩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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