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립 정산도서관(군수 김돈곤)이 유아자료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정산도서관은 지난 2011년 개관한 이후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유아자료실은 여타 도서관에 비해 환경이 열악했다.

정산도서관은 낡은 시설을 재정비하고 유아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한 달간 온돌마루와 좌식 책상, 테이블을 설치하고 볼풀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한 형태의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

정산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을 넘어 오고 싶은 도서관, 머무르고 싶은 쉼터가 되도록 리모델링 포인트를 맞추었다"며 "우리 도서관 전체가 연령 구분 없이 주민들의 배움의 공간이자 문화공간, 휴식처로 사랑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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