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를 주제로 13번째 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어르신들의 새 희망 노인일자리'라는 슬로건 아래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참석 대상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담당자 및 노인일자리 직접 참여자, 노인회와 노인대학 임원, 공주시 일자리 위원회 위원 등을 비롯해 노인일자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토론회는 공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모선희 교수의 주재발표에 이어 노인일자리 국가 정책을 주도해나가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연구조사센터 김수린 선임연구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제안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노인일자리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노인일자리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36개 사업을 실시, 2천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찾았다며 내년에는 노인일자리 정책과 신규 사업 등을 보다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예산을 올해 61억 8천300만원보다 41.8% 늘어난 87억 6천8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2018년 44억 4천800만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경제적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우전희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각계각층의 의견과 노인일자리 분야에서 실제 참여하신 분들의 고견들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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