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안전지수 전국 군 단위 3위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전국 군 단위 3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행안부는 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발표한다.

군은 1등급 3개 분야(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3등급 2개 분야(범죄, 감염병), 4등급 1개 분야(화재) 평가를 받았다.

자살 분야는 지난해 4등급에서 1등급으로 3단계, 범죄는 4등급에서 3등급으로 1단계, 생활안전 분야는 2등급에서 1등급으로 1단계 올랐다.

교통사고 분야는 5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해 '안전속도 5030' 사업과 CCTV 확충 등 군이 역점 추진한 교통안전대책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다.

반면 감염병 분야는 지난해 1등급에서 3 등급으로 2단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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