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심양시 심하구와 답방형식의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활발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오는 21~26일 6일간의 일정으로 16명의 청소년이 중국 심양시 심하구를 방문, 다양한 중국문화를 체험한다.

또 이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심하구 청소년도 한국을 방문해 서구에서 홈스테이를 비롯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등 청소년국제교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중ㆍ고생 각각 8명씩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심양시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중국 가정에서 2박3일의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인들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의 압록강과 만리장성을 관람하는 등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중국 청소년들은 8월1~6일까지 서구를 방문해 국립중앙과학관과 도솔청소년 문화의 집, 청와대, 용인 민속촌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가정생활을 경험한다.

구의 이같은 청소년 문화교류는 국제 자매결연을 통한 각종 문화교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청소년 탁구선수 교류 등 그 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국제교류는 청소년들에게 세계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외국의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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