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펑저우시 공식 방문단이 제천시를 방문했다.

왕쥔 펑저우시인민정부 부시장 등 6명의 방문단은 지난 9일과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천을 찾았다.

방문단은 첫날 세명대를 방문해 한방 천연물 공동사업 추진과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관해 논의하고 이어 충북 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등 제천의 우수한 한방산업 인프라시설을 견학했다.

왕쥔 부시장은 "양 도시 간 자매도시 협약체결 이전에 민간기업 간의 수출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내년 중 펑저우시와 우호도시에서 격상해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펑저우시는 사천성에 위치한 서부지역 한약재의 고향으로 제천시와 지난 2016년 4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인구 81만 명 규모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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