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행정위원회가 2020년 본예산 심의 중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가 2020년 본예산 심의 중 현장을 긴급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희영)가 2020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검토를 위해 현장을 확인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희영 위원장을 비롯한 기획행정위 소속 안정근·맹의석·전남수·김수영 의원은 지난 11일 자치행정과 예산안 중 자원봉사센터 사업추진과 관련 현장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추진하고 있는 직원들과 대화하며 본사업의 목적과 내용에 대하여 청취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심사하고 있는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예산의 공정성 및 적정성에 대해서 세밀하고 날카롭게 질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장 확인에 나서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수립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희영 기획행정위원장은 "앞으로 이해와 공감대를 함께 나누기위해 주요현안사항과 관련,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수 의원은 "예산심의 중 현장을 긴급 방문하는 이유는 담당부서의 설명만 듣는 일방적 예산심의 보다는 의원들이 직접현장을 찾아 정확한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실시한 2020년 본예산 심사는 오는 17일까지 각 상임위별 실시하고, 회부된 결과를 18일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하여 심사의결 하며, 19일 열리는 제21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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