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 2020년도 보건소 예산안 심의결과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원은 지난 11일 청주시 4개 보건소 2020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실효성이 저조한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예산 1천425만원 전액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는 2016년부터 외국인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주요 나라 언어로 된 책자와 동영상들을 제작·홍보하고 2020년도 5년차 예산을 계상해 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최충진 의원은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집행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도가 높은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며 "실효성이 적은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보다는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우선순위와 만족도가 높은 보건사업에 집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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