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충북 국회의원 3명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1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구)·이후삼(제천 단양) 의원과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증평 진천 음성)은 12일 행안부 특교세를 각각 5억원, 12억원, 24억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 의원이 확보한 5억원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덕촌리·신촌리 일대 애호박 생산단지의 배수로 정비 사업에 투입된다.

이 지역은 우수가 집수돼 흐르는 구간으로 배수로가 미 정비된 상태여서 집중호우 시 재해피해가 예상된다.

이번 배수로 정비 사업은 2020년 2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 의원이 확보한 24억원은 ▶증평군 증평읍 송산로7길~단지바우로 도로개설 10억원 ▶진천군 진천읍 농산물 급식 및 유통지원센터 건립 7억원 ▶음성군 음성읍 사정리 급경사지 보강 7억원 등이다.

이 의원의 확보한 12억원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 확장 이전과 단양군 대강면 황정교 재가설 사업에 각각 7억원과 5억원이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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