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이번 주말엔 시민문화예술놀이터 동부창고에서 놀아보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오는 13일~14일 2019 동부창고 페스티벌 '생기발랄 생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생기발랄 생활문화축제'로 명명한 이번 행사는 생활문화의 기운으로 활기찬 청주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동·창·생(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과 문화파출소 청원의 생활문화동호회가 함께 해 더욱 풍성한 페스티벌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오후 7시에는 전야제 행사로 '동·창·생의 밤'이 진행되며, 동부창고와 문화파출소 청원의 생활문화동호회가 합동 공연을 선보이고 네트워크 파티도 열린다.

1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창회 가자'가 진행된다. 목공, 소잉, 가드닝, 드로잉 등 '2019 동부창고 생활예(藝) 달인'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의 오픈클래스가 마련되고 규방공예, 뜨게, 풍선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생활문화동호회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연계프로그램으로 동부창고 6동에서 '베이징 독립운동의 세 불꽃' 전시를, 동부창고 8동(카페C)에서 신혜정 작가의 '기능을 잃어버린 손과 발들(Dysfunction hands and feet)'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으며, 청년기획 행사인 '생각의 소리'도 펼쳐진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한해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12월, 동부창고를 무대로 펼쳐지는 생활문화축제에서 생기발랄한 문화송년회를 즐겨보시길 청한다"며 "앞으로도 동부창고는 열린 문화예술놀이터로 시민들의 일상과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043-715-6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