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강(江)마을 재생 공모사업'에 괴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정책사업이다.

12일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국토위/예결위)에 따르면 '어촌뉴딜 300'에 충북 괴산, 단양을 비롯해 ▶하동·광양 ▶곡성 ▶아산 ▶원주 등 전국 6개 소가 최종 선정됐다는 것.

공모에 선정된 강마을 재생사업지역에는 1곳당 평균 50억원 사업비(국비 70%, 도비 9%, 시·군비 21%)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괴산읍 대덕리, 제월리, 검승리 일원에 강마을 재생사업이 시작된다.

내년 예산으로 설계비 2억원이 확정됐다.

박덕흠 의원은 "체험·관광형 강마을 재생사업을 통해 내수면 어업 생산자의 소득은 늘어나고, 지역경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당초 해안지역에 국한되었던 어촌뉴딜 300사업을 내수면 어촌지역까지 확대해달라는 주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해수부 장관 및 공무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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