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송경순 제천시 문화영상팀장

매운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12월.

춥다고 답답한 방안에 만 있지 마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겨울 추억 만들어 보시라고 독자 여러분께 재미있는 겨울축제 소개합니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제천에서는 겨울 도심을 놀이동산으로 변모시켜 줄 재미있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개최 된답니다.

'한파의 도시',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동토의 왕국' 등으로 불리웠던 겨울 제천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울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시내 권역의 겨울벚꽃 페스티벌과 의림지 권역의 제천얼음페스티벌 두 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제천 역부터 비둘기아파트 사거리까지 의림대로 전 구간 2.75㎞를 벚꽃 불빛으로 밝힌답니다.

벚꽃랜드로 변모한 중앙공원은 모든 방문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차없는 거리는 아름답고 화려한 포토존과 볼거리로 꾸며진 인생 사진관으로 구성됩니다.

매일밤 7시에는 관광객과 시민, 러시아 전문 퍼레이드팀이 함께하는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로 제천시내를 놀이동산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미션을 달성하면 황금링을 선물하는 '마녀를 찾아 황금링을 얻어라'라는 이벤트는 제천을 찾는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행복한 선물을 선사할 것입니다.

의림지 권역에서 개최되는 제천얼음페스티벌은 내년 11일부터 설날 연휴가 끝나는 27일까지 17일간 개최됩니다

동화속 눈의 나라를 구현한 스노우 플레이존은 눈의 성 게이트, 미로, 눈썰매장, 이글루, 눈동산으로 구성됩니다.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신데렐라와 유리구두, 미녀와야수, 인어공주 등을 테마로 꾸며지는 대형 얼음성은 여러분을 동화의 나라로 안내할 것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그리고 흥미진진한 시간을 준비하고 있는 제천 겨울왕국페스티벌에 오셔서 재미있는 추억 한가득 담아가세요.

송경순 제천시 문화영상팀장
송경순 제천시 문화영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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