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산적 일손봉사' 시상식에서 태성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대장 서종욱)가 의용소방대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지사를 비롯한 도의장, 국회의원, 각 지역 기관·단체장과 참여농가·기업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개인, 일반단체, 학생단체, 자원봉사자단체, 의용소방대단체 총 5개 부문 11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성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는 올해 괴산군 지역 '생산적 일손봉사'에 꾸준히 참여해 중소기업과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리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종욱 대장은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솔선수범한 대원들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괴산지역 내 기업 및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나눔 실천문화 조성에 더욱 더 앞장서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 의용소방대는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 과수원 전지 작업, 감자 수확, 고추 묘종, 비닐하우스 정리 등에 올 한해 164회 1천87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령의 노인이 많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등 지역농가와 상생의 길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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